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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값 하락, 공산품 올랐다... 6월 생산자물가 주춤

기사승인 2018.07.20  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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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디지털경제) 6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41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농산물 등이 내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3.3% 하락, 화학제품 등이 올라 공산품은 전월대비 0.2% 상승, 전력,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보합, 서비스는 사업서비스 등이 올랐으나 금융 및 보험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지수 주요 등락 품목을 살펴보면, 전기 및 전자기기 중 전월대비 TV용LCD -4.8%, LED등 -6.5% 각각 내렸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TV용LCD -36.9%, OLED -6.7%, 모니터용LCD –14.0% 하락했다.

농산물은 전월대비 무 -39.9%, 수박 –15.6%, 토마토 -22.4%, 감자 -55.9% 내렸으며, 전년동월대비로 쌀 37.6%, 건고추 105.4%, 무 32.0%, 고구마 62.4%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전월대비 11.0% 올랐다.

석유제품은 전월비 벙커C유 7.7%, 제트유 6.5%, 부탄가스 3.0% 올랐으며, 화학제품은 에틸렌 3.8%, 폴리프로필렌수지 2.1%, 프로필렌 1.7%, 반도체용도료 2.2% 가각 올랐다.

(출처 - 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이대성 기자 rlaeorhkd200@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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