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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광고 소폭 감소, 대구경북 부동산·물놀이 광고 중심

기사승인 2018.07.18  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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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디지털경제) 8월 국내광고시장이 통상적인 비수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경북은 건설 및 물놀이 행사광고가 주를 이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2018년 8월 종합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99.3으로 전달(100.0) 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월(101.8) 보다 2.5포인트 떨어졌다. KAI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천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미만이다.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코바코 측은 “8월에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이 예정돼 있지만 조사결과를 보면 광고시장에 큰 영향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대표적 비수기 8월의 매체별 지수가 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하고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은 통상적이나, 9월 이후 종합 광고경기가 얼마나 회복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6.5, 케이블TV 96.1, 종합편성TV 96.9, 라디오 95.8, 신문 98.7, 온라인-모바일 110.1으로 조사됐다. 전년동월 대비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94.7, 케이블TV 95.8,종합편성TV 95.4, 라디오 95.2, 신문 93.9, 온라인-모바일 111.6으로 조사됐다.

코바코 관계자는 “업종별 KAI 지수를 보면 행사 및 전시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기타상품 및 서비스’업종과 유료방송 및 공연광고주 위주의 ‘문화오락용품 및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코바코 대구지사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 광고시장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비수기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건설광고주의 신규 분양광고 및 미분양 아파트단지의 재분양 광고가 예정되어 있으며 대구경북지역 인근 소재 워터파크를 위주로 한 물놀이 행사광고가 부분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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