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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고용 회복 못해, 6월 대구 고용률 전년 대비 0.4%p 하락

기사승인 2018.07.11  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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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디지털경제) 대구ㆍ경북 고용지표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고용률은 59.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124만3천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9천 명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9천명),농림어업(1만2천명) 부문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4천명), 제조업(-1만1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명),건설업(-2천명) 부문은 감소했다.

대구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경제활동인구는 129만 9천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9천명(-0.7%) 줄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80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천명(0.9%) 증가했다.

6월 대구의 임금근로자수는 90만8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천명(0.3%),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만 5천명으로 1만 2천명(-3.3%)으로 낮아졌다.

경북 고용률도 62.4%로 같은 기간 대비 1.6%포인트, 취업자 수는 144만2천 명으로 전년 대비 3만6천 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농림어업(1만2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4천명) 부문은 증가하였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4천명), 제조업(-1만7천명), 건설업 (-7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천명) 부문은 줄었다.

경상북도 경제활동인구는 150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명(-1.3%)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81만 6천명으로 1만 9천명(2.4%) 증가했다.

경북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정부는 청년 일자리 정책 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취업자 증가 목표치 32만명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12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6천명(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 10만4천명을 기록하며 1년9개월 만에 10만명대로 떨어졌다.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맴돌다가 5월에는 10만명선 마저 무너졌다. 6월에는 10만명 선에 턱걸이했지만 여전히 부진하다.

최근 고용 상황은 금융위기 이래로 가장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당시 2008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제조업 일자리 부진이 전체 취업자 증가 폭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정우빈 인턴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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