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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여름 휴가 평균 3.3일, 휴가비 지급 기업 감소

기사승인 2018.07.06  10: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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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디지털경제) 올 여름 대구 근로자들의 휴가는 평균 3.3일로 나타났다.

6일 대구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 13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3일이 41.7%로 가장 많고, 5일(18.4%), 4일(18.3%), 2일(14.3%), 1일(3.3%)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여름 휴가 운영 방식으로 단기(1주일) 전체 근로자 집중 휴가 방식(73.3%)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한 달 분산 휴가(15%는 ), 2주 교대 휴가(11.7%)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지역 기업들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직원에게 지급하는 휴가비를 줄였다고 답했다. 응답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53만6천원으로 전년보다 1만2천원 감소했다. 휴가비 지급 기업 수 역시 55%로 지난해(64.3%)보다 감소했다.

대구경총 측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업의 지급능력이 떨어지고 경기 불황이 영향을 끼친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차휴가 사용 분위기는 56.3%가 ‘예년보다 자유롭게 사용한다’고 했으나 ‘변화 없다’는 응답도 43.7%나 됐다. 또 최근 경기상황은 56.9%가 ‘전년보다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올 여름 직원에게 휴가비를 지급하는 대구 기업들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사진=디지털경제 DB)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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