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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TV] 대구, 대만 여행작가 헤레나씨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 위촉

기사승인 2018.07.03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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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작가 헤레나씨가 대구관광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대구시는 3일 대구시청에서 대만인 최초로 지난해 5월 대구 여행책자를 발간해 대만 개별관광객의 대구여행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는 대만 여행작가 헤레나(37)씨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헤레나씨는 여행작가 겸 편집자로 대구를 수차례 방문해 구석구석을 여행한 후 대만인들의 대구여행 편의를 위해 대구를 소개한 220쪽 분량의 여행책자(搭地鐵玩遍大邱, 지하철을 타고 대구를 누비다)를 지난해 5월 발간했다. 올해 2월까지 3,000여부가 판매됐고 현재 업데이트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개정판을 낼 계획이다.

이번 대구 방문은 티웨이 항공의 협조로 대만 파워블로거 7명과 함께 4일간 대구 관광지, 먹거리는 물론 DIMF 및 조선시대의 국보급 미술작품의 간송특별전 관람, 라이온스파크 등도 둘러보며 개정판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블로거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대구 관광 콘텐츠를 생성했다.

대구를 찾는 대만인 관광객은 지난해 5월 36,190명에서 올해 5월 79,691명으로 112.7% 증가했다.

헤레나씨는 "대구는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로 뭔가 여유롭고 편안한 곳이어서 자주 오게 된다"며 "이런 멋진 도시를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대만에 대구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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