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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 LCC '에어대구' 300억원 대규모 투자자 확보, 8월 사업 면허 신청 가능할 듯

기사승인 2018.06.26  16: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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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출향 기업인 코웰이홀딩스 곽정환 회장 투자의사 표시해

(기업=디지털경제)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한 대구 지역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대구’의 정식 취항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대구 출향 기업인이 에어대구에 300억원의 자본금을 투자하기로 한 것.

26일 에어대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부품 기업인 코웰이홀딩스의 곽정환 회장이 최근 에어대구에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에어대구 전체 지분의 50% 내외가 될 전망이다. 에어대구 측은 디지털경제와의 통화에서 “두달전 쯤 곽 회장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 받았고 수차례 논의를 거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회사가 아닌 곽 회장 개인 투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대구가 대구 출향 기업인으로부터 300억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사진=에어대구 제공)

현재까지 에어대구는 LCC 면허신청 조건인 자본금 3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곳곳에서 투자를 받아왔다. 이번 곽 회장이 한번에 300억원 투자를 약속하면서 에어대구는 최대 600억원의 자본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대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보된 투자 규모를 밝힐수는 없지만 8월 사업 면허 신청 이전에 자본금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곽정환 회장의 코웰이홀딩스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애플 아이폰에 쓰이는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에어대구는 올 12월 전체 증자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전문경영인 영입과 함께 2019년 7월 항공기와 부품을 도입하고 12월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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