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디지털경제) 대구시는 지역 중소업체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9회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를 오는 27일(수) 오후 2시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신세계가 주관하는 이번 품평회는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대기업유통업체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납품, 입점 등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품평회는 지난 2013년 8월 동아쇼핑센터에서 처음 열린 후 9번째 열리는 행사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90여개 업체 중 제품의 우수성, 입점 가능성, 인지도 등 신청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총 4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김치, 발효식초, 가루된장 등 식품과 에코백, 애견용품, 유아용 식기, 수제도마 등 다양한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신세계 바이어를 비롯한 지역 대기업유통업체 관계자 20여명이 현장 컨설팅 및 상품을 평가하고 우수상품을 선정해 참여기업의 입점, 납품, 기획전 등 다양한 형태로 대기업유통업체에 판매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상품과학연구소 연구원 및 위생모니터도 동참, 식품 위생법규 준수여부, 입점관련 절차, 가격, 디자인, 포장, 판매 오퍼레이션(진열, 퍼포먼스)등 상품 현장 컨설팅을 병행한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의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대기업유통업체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기업의 판로확대 및 유통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시장=디지털경제) 대구시는 지역 중소업체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9회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를 오는 27일(수) 오후 2시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개최한다. (사진 = 디지털경제 DB) |
이대성 기자 rlaeorhkd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