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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업 "4차 산업혁명 중요하다", 대응책 마련은 아직 '진행중'

기사승인 2018.06.26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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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디지털경제)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체의 10곳 중 6곳은 ‘4차산업혁명’이 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의 제조업체 2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4차산업혁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의 제조업체 중 60.8%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이 각 업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평가한 업체가 64.3%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기업은 3.6%에 불과했다.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한 업체들은 긍정적 영향으로서 ‘생산성 향사’(29.2%), ‘생산비용 절감’(20.8%), ‘고객의 다양한 니즈 충족’(20.8%)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적 영향으로는 ‘신규투자 관련 비용 증가’(30.6%), ‘사업환경의 불확실성 확대’(19.4%), ‘사이버 위험증가’(19.4%) 등을 제시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한은 대경본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중요하다고 평가한 업체들 중 약 28% 정도만이 대응 계획을 수립했거나 대응책을 미리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업종별로 기계장비와 철강에서 업체들의 대응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기술 역량 및 국내 인프라 부족 등을 들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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