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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베트남 다낭 하늘길 확대, 베트남 국적기 7월 대구공항 취항

기사승인 2018.06.21  09: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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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디지털경제) 대구국제공항이 오는 7월 베트남 국적기인 비엣젯항공을 맞이한다.

21일 대구시는 비엣젯항공이 7월 19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베엣제항공은 2007년 설립된 베트남의 차세대 저비용항공사이다. 2011년 취항한 이래 5년 만에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로 성장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시장 점유율이 41%에 달하며 공격적인 노선확대로 점유율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엣젯항공의 취항은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항공사로서는 최초의 대구공항 취항이다. 대구시는 2016년 대구-베트남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해 베트남 국적 항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2016년 12월 비엣젯항공의 본사 실무단이 대구시를 방문, 대구공항 시설을 시찰하는 등 협상을 진행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매일 230석 규모의 A321 신형 기종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와 다낭을 오가는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대구에서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해 10시 20분에 다낭에 도착하고, 다낭에서 00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5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베트남 국적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7월 19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사진=디지털경제 DB)

특히 비엣젯항공은 한국 노선에 대해서는 전 편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지역민들의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낭은 현재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현재 티웨이항공(주 7회)과 에어부산(주 2회)의 운항에 이어 비엣젯항공이 취항하게 되면서 대구-다낭간 운항이 주 16회로 늘어난다.

대구시 정의관 공항추진본부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국외 투자 1위, 수출규모 4위 국가이며,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이자 무역 시장으로 크게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대구공항 노선 다변화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항공노선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타 국제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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