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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치어 20만마리 3년 뒤 경북 어업 이익 올려줄 것", 수산자원연구소 치어 방류

기사승인 2018.06.06  15: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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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 수산자원연구소는 5일 울릉도 천부에 볼락치어 20만 마리를 전량 무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볼락은 지난 1월 암컷어미가 낳은 어린 새끼를 6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전장 5㎝급의 종자로 성장했다. 경북도는 연안 어자원 증강과 지역어업인 소득창출을 위해 이번 방류를 진행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볼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북해도 이남에 분포하는 난태생어종으로 11월에 교미하여 다음해 1~2월에 새끼를 낳는다”며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가 이번 방류 장소로 울릉도를 선택한 이유는 볼락서식에 적합한 암초가 많은 곳으로 방류 치어의 높은 생존적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천부에 위치한 해중전망대 주변으로 자연 적응된 치어들이 군집을 이뤄 유영, 지역 관광객들에게 울릉도 청정해역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다 속 생태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원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경북연안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어업인 선호가 높은 경제성 어종의 종자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줄가자미, 독도새우, 대문어 등 고부가 동해안 특산어종의 종자생산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어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5일 볼락치어 20만 마리를 울릉도 천부에 무상 방류했다.(사진=경북도청 제공)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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