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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상풍력 실증단지개발 공모에 선정... 신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기사승인 2018.06.01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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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경북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 공모사업은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해상풍력 단지를 계획 및 개발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도는 영덕군,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 에너지 전문기관과 함께 경북컨소시엄을 구성해 영덕군 해역의 풍황, 한전 계통연계 방안, 전파영향 평가, 상생 발전모델, 개발, 해상풍력 단지설계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설비는 18.8GW 수준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9%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주력 기종이 대형화로 설치되는 추세로 2030년까지 129GW(6천530억 원)로 수요가 급성장 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중 풍력발전 비율을 지난 2017년 기준 1.2GW(8%)에서 2030년까지 17.7GW(28%)까지 확대 보급하기 위해 해상풍력의 REC 가중치를 상향하는 등 풍력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경북 영덕군 창포리 인근 해역에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4억 원, 지방비 5억 원, 민자 11억 원)을 투입해 100MW이상 해상풍력단지를 계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해상풍력 인증 및 연구센터 건립, 해상풍력 연관 산업 집적단지 조성, 해상풍력 플랜트 건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철강․건설․조선 등 연관 산업 육성과 고용창출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 동해안을 풍력단지 건설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풍력산업 특구로 지정해서 국내 풍력발전기 실증 및 보급, 전문기술 인력양성 등 신재생 보금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경북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사진 = 경북도 제공)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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