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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가격 올라...곡물 가공품, 조미료류 주로 상승

기사승인 2018.05.23  1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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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레, 컵라면, 시리얼 등 간편식품의 가격 상승폭 커

(소비자=디지털경제) 소비자가들이 주로 먹고 마시는 가공식품 가격 올랐다.

지난 14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4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카레·컵라면·시리얼 등의 전월 대비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곡식품 30개 중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카레(4.3%), 컵라면(2.2%), 시리얼(2%) 등 15개 품목이 상승했고, 하락한 품목은 국수(-3.8%), 커피믹스(-1.7%), 두부(-1.4%) 등 13개였다. 오렌지주스·생수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카레와 냉동만두는 지난 2018년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두부·된장의 경우 하락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동월(17년 4월)과 비교했을 때 콜라가 11.9% 가량 오르는 등 일부 품목의 상승 폭이 컸다.

지난달 콜라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인상됐으며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등의 가격도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두부(-33.2%), 냉동만두(-12.7%), 햄(-4.7%), 맛살(-3.0%)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천89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9천127원), 백화점(13만2천163원)순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별 가격차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로 최고·최저가간 40%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시리얼(39.2%), 생수(30.3%), 즉석밥(27.1%), 국수(24.8%), 설탕(24.4%)등의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4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4월 다소비가공식품 30개의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카레·컵라면·시리얼 등의 전월 대비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한국소비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 제공)

 

이대성 기자 rlaeorhkd200@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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