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디지털경제)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지자체 주도 전국 최초로 지역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조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우수제품 신청 컨설팅 ▶다수공급자계약 등록 컨설팅 ▶인증 지원 ▶지식재산권 등록지원 ▶국내외 조달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에 조사된 조달지원 사업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40개사 54건(우수조달물품 신청 10건, MAS 등록 21건, 인증 지원 7건, 지식재산권 지원 5건,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지원 11건)을 지원해 매출성과가 ‘16년 2천915억 원에서 17년 말 기준 3천236억 원’으로 전년대비 11%(321억 원)이 증가했다.
대구시 성임택 경제정책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우수조달물품 및 다수공급자계약(MAS)에 지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등 운영할 계획이며,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시장개척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조달지원사업을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들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TP와 대구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를 확인해 6월 14, 15일 대구TP 지역산업육성실(053-757-4172)로 제출하면 된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