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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보문단지에 450억 원 투자...지능형 에너지자립 단지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8.05.10  16: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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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디지털경제)경주 보문단지에 지능형 에너지 자립단지가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10일(목)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수행중인 용역보고회에는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체, 에너지 담당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지능형 에너지자립단지로 조성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의 당위성, 타당성, 세부추진 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경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19부터 2022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시설 설치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에너지 절전형 고효율 설비시스템 구축 ▶미래 에너지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4개 부문 8개 사업에 450억 원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또는 주변지역에 친환경에너지로 전력 및 열을 공급하는 전력자립률 100%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국 대표 관광지에 걸맞게 우수한 경관이 반영된 태양광 시설과 미세 먼지가 없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ESS(에너지저장장치)가 결합된 저탄소 친환경 신재생발전클러스터 구축 ▶주요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 에너지소비가 많은 곳에 이 에너지 공급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 분야별 에너지 수요 적정 관리 ▶전기 충전소 등을 설치해 전기자동차가 운행되는 내연기관 차량 프리존(Free Zone) 조성 등의 구체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플라즈마 가스화 기술을 적용해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분산발전클러스터 구축 ▶ICBAM(Iot, Cloud, Big Data, AI, Mobil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통합관리센터 구축 등의 사업도 진행된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능형에너지 자립기반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타당성 분석 및 사업의 당위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관련부처에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4차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육성해 기후협약, 재생에너지 3020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적 전력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0일(목)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 제공)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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