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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삼생산·곤충산업 융합 … 시너지효과

기사승인 2018.04.25  1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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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완주힐조타운(대표 김소영)과 풍기인삼연구소 시설을 이용한 유기농인삼 재배기술 이전에 관한 엄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삼연구소와 힐조타운이 굼벵이분변을 이용해 유기농인삼재배기술을 개발하고자 이뤄졌다. 

풍기인삼연구소는 다단재배기술(특허 제 10-1429350호), 이동식베드재배기술(특허 제10-1759179호) 등 최근 시설재배로 6년 근 유기농인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유기농 인삼 6년 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오염물질이 없고, 염류가 낮은 유기토양을 사용해야 한다. 완주힐조타운에서는 200평의 생산시설에서 원료용 굼벵이를 연간 20톤 정도 생산하고 있어 이 과정에서 굼벵이 분변이 부산물로 매년 약 400톤 정도 발생된다.

굼벵이 분변은 사육 시 참나무 톱밥에 미생물 등을 이용해 발효시킨 먹이를 공급하기 때문에 염류가 낮고, 발효돼 있어 유기농인삼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

김임수 풍기인삼연구소장은 “그동안 풍기인삼연구소에서 연구해 온 유기농인삼 시설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힐조타운에서 생산되는 굼벵이 분변을 인삼재배에 도입함으로써 인삼산업과 곤충산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완주힐조타운(대표 김소영)과 풍기인삼연구소 시설을 이용한 유기농인삼 재배기술 이전에 관한 엄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사진 = 경상북도 제공)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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