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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구 수출 19억4천만불, 전년 대비 15.8% '증가'...전국평균 크게 웃돌아

기사승인 2018.04.24  16: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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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품목의 수출 호조 덕분에 대구 지역의 올 1분기 수출이 전년보다 16% 가까이 증가했다.

24일 한국무역협회의 1분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수출은 19억4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 증가한 것으로 기계와 화학공업, 플라스틱고무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대구시의 수입은 11억3천800만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8억600달러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올 1분기 수출 증가율은 부산(6.5%), 인천(4.8%) 보다 높은 것은 물론 전국 평균 증가율인 10.1%를 웃도는 수치다”고 밝혔다.

지역별 수출을 살펴보면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지역 수출이 증가했으며 유럽, 북미, 중남미 등은 두 자릿수 이상 크게 증가했다. 또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 일본, 베트남 등도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환율하락과 국제금융시장 불안정성 심화 등으로 2분기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지역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기획관은 “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 지역을 중동과 아프리카, 인도 등으로 확대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대구 지역의 수출이 지난해 대비 15.8% 증가했다. 성서산업단지 전경(사진=디지털경제 DB)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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