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경북 김천시가 자동차 해체, 재활용 산업에도 뛰어든다.
김천시는 19일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자원순환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신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천시는 자동차를 해체해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재생자원화하고 에너지원으로 순환하기 위한 자동차 해체 재활용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예견하고 관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용역은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기본 구상 및 재원확보계획 ▶사업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해서 주로 연구할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용역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이용해 자원화 하는 ‘폐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것”이라며 “아직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시장에서 우리시가 자동차 해체와 재활용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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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