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4월 16일 기준)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반면 경북은 하락했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01로 일주일 전에 비해 0.07%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보합 또는 상승했다. 경북의 매매가격지수는 97.6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0.12% 하락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떨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구는 학군수요 등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 높은 수성구와 정비사업 활발한 중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경북의 경우 입주물량 증가로 인한 매물누적 및 경기침체로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의 전세가격은 각각 0.02%, 0.18% 하락했다. 대구는 노후단지 선호도 감소한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 시스템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3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