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및 경기 부양을 위해 대구 소재 국가기관, 시 교육청, LH공사, 공사·공단 등과 함께 2018년 공공 건설사업을 상반기 내에 80% 이상 조기발주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가재원을 조기에 확보해 건설사업 예산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 조기발주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대상사업은 올해 발주물량인 1조 7천여억원 중 ▶제 2범물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공사 60억원(대구시) ▶범어3동 주민센터 건립공사 94억원(수성구) ▶안심뉴타운 단지조성 공사 230억원(대구도시공사) ▶(가칭)장애학교 특성화고 신축공사 53억원(교육청) 등 1조 4천여억원 분량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조기발주를 위해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기술 및 설계VE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이 신속히 실시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