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기차량의 7.1%가 대구
대구시가 전기차 등록 증가율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기차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대구 지역에는 전기차가 1천526대 등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182대가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무려 343.6%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국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2만1천376대로, 대구시는 전체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전체 차량등록대수 115만대의 0.13%까지 증가하면서 1.72%인 제주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한편 대구시의 2017년 10월 현재 차량등록대수는 115만2천836대로 이 중 승용차는 95만2천128대, 화물차는 16만3천460대, 승합차 3만4천585대, 특수차 2천663대로 최근 5년간 전체 차량등록대수는 매년 약 2~3%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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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