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대구~타이베이 항공 노선 증설, 관광객 꾸준히 증가

기사승인 2017.11.16  10:02:39

공유
default_news_ad1

대구지역으로 유입되는 대만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대구공항의 항공노선이 증설됐다.

대구시는 16일부터 에어부산이 대구~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주7회로 늘린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대구에서 밤 11시 출발해 다음 날 0시 50분 타이베이(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 새벽 2시 30분 출발해, 오전 6시 대구에 도착한다.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 기종으로 운항할 예정이며, 운임은 왕복 최저 20만원대 수준으로 비용의 경제성까지 두루 갖춰, 이용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에어부산의 타이베이 노선 증설로 인해 대구국제공항의 타이베이 공급력은 하루 3회로 늘어나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타이베이 정기노선은 지난해 5월 티웨이항공과 타이거에어에서 취항한 이래, 지속적인 증편과 함께 노선 안정화 및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구국제공항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노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구국제공항의 대만 관광객 출입국자 수는 2015년 304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타이베이 정기노선 신설 효과로 2016년 2만8천427명으로 뛰었다. 올 10월까지 4만2천932명으로 늘면서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 정의관 공항추진본부장은 “지난 해 첫 취항한 대구~타이베이 정기노선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최근 신설된 정기노선이 조기에 자리잡아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경제 DB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기획탐방

set_C1
default_side_ad2

동영상 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