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진 계속 이어져, 피해 속출할 듯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포항 북구 북쪽 9km 지역이다.
지난 2016년 9월 경주 지진 이후 1년여 만에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
이번 지진으로 포항 지역에는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은 대구는 물론 서울과 제주도 등에서도 느껴졌을 정도였다. 경주 지역 문화재 피해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진 발생 이후 여진도 계속되고 있어 추가 지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포항 지진은 경주 지진 이후 역대 두번째 규모 지진이다.
경북 포항에 발생한 지진으로 한 카페 외부 유리창이 모두 깨졌다. |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