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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승엽 마지막 은퇴 경기 표 5분만에 매진, 웃돈 얹은 표 나와

기사승인 2017.09.26  1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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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에 8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 제시 하기도

한국프로야구의 전설이 된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의 마지막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월 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넥센의 경기 티켓이 예매를 시작한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매진된 것. 이승엽 선수가 현역으로 뛰는 마지막 모습을 직접 눈에 담고 싶은 팬들은 온라인 상에서 웃돈을 주고 표를 구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온라인 티켓 판매사이트인 ‘티켓링크’는 10월 3일 삼성라이온즈와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 관람표를 26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했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라이온즈파크 대부분의 좌석은 남아있는 표가 없었다. 경기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인기가 낮은 ‘SKY 자유석’의 경우 수백장의 좌석이 남아있었지만 이마저도 11시 5분쯤 매진됐다.

26일 오전 티켓링크의 '10월 3일 삼성VS넥센 경기' 티켓이 판매 5분만에 모두 매진됐다. 사진 = 캡쳐

심지어 정식 예매 1일 전 미리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삼성라이온즈 블루멤버십에게 티켓 예매를 부탁하는 글도 온라인 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26일 오전 티켓이 모두 매진된 뒤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이승엽 은퇴경기 표를 구하려는 이들의 글이 수십개 올라왔다.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의 마지막 은퇴경기인 10월 3일 대구 홈 경기 티켓을 구하려는 이들의 글이 중고카페에 올라와 있다. 사진 = 캡쳐

티켓을 온라인 상에서 사고파는 ‘티켓베이’에서는 은퇴경기 티켓을 판매하는 글이 수십개 올라왔다. 티켓 가격은 정상 가격의 최대 8배까지 올랐다. 주말 5만원인 VIP석은 30만원까지 뛰었다. SKY자유석의 경우 주말 9천원인 입장료가 온라인 상에 장당 3만원에 거래가격이 제시됐다. 심지어 블루존 1만5천원은 8배 이상인 장당 13만원에 거래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야구 팬은 “이승엽 선수의 마지막 경기라는 것은 일생에 있어서 딱 한번 뿐이다”며 “야구 팬의 입장에서는 그 순간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의 은퇴경기 표가 온라인 상에서 최대 8배 비싼 가격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사진 = 캡쳐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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