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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낮, 불의 밤, 제 4회 수성못 페스티벌

기사승인 2017.09.18  16: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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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수성못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2일(금)~ 24일(일)까지 수성못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물의 낮, 불의 밤(Days of water, Night of fire)'을 테마로 낮에는 호반에서 다양한 거리예술극이 펼쳐지고, 밤에는 불과 불꽃을 주제로 야외 퍼포먼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축제를 주최하는 수성문화재단은 전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수성못을 무대로 공연할 거리 예술작품을 공모해 총 50여 편의 신청작 중 마임, 마술, 연극, 무용, 서커스, 음악, 파이어아트, 설치퍼포먼스 등 작품들을 선정했다.

수성못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게 되는 불노리야 공연 장면 모습

▶밤마다 물 위에 피어오르는 음악과 춤, 불과 불꽃

23일 토요일에 진행 될 축제의 주제공연 ‘불노리야 夜(야) 불도깨비’는 불과 불꽃, 타악, 무용, 음악, 설치물을 결합해 간결한 스토리와 상징으로 하는 불꽃놀이극이다.

불꽃 장비를 장착한 배가 수성못을 유영하고, 수상무대에서 화염 속에서 배우들이 타악과 무용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불의 밤’ 테마에 걸맞게 메인공연이 종료되는 매일 밤에는 정지된 시선, 불도깨비, Painting on the water이란 각기 다른 주제로 파이로 뮤지컬을 이용한 불꽃놀이가 수성못 밤하늘에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수성못 페스티벌에 공연되는 무중력인간 공연 모습

▶물가에 나온 광대들, 시민과 만나다

‘무중력인간’은 여수엑스포에서 처음 소개되 관객들을 충격에 빠트린 공연이다. 보이지 않는 기술을 이용해 공중부양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퍼포먼스이다.

‘거인의 침대’, ‘어느날 오후’, ‘청소반장 유상통’ 등 거리 공연과 더불어 MJ카니발, 팀퍼니스트와 팀클라운은 마술, 서커스, 저글링, 비눗방울 퍼포먼스할 거리극 팀들이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신개념 놀이터와 참여 프로그램

주말 축제를 찾은 가족관객을 위해 상화도산에서 ‘움직이는 창의놀이터’를 선보인다.

‘움직이는 차의놀이터’는 올해 어린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놀이로 천, 박스, 줄, 나무 등 일상의 소재들을 활용해 손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어울려 노는 도심 속 놀이축제다.

▶금수저를 잡아라! 로드 레스토랑

맛의 거리 들안길에서는 23일(토) 하루 동안 600m 도로를 통제하고 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들안길 대표 식당들이 자랑하는 메뉴 전통 한식부터 세계 요리, 퓨젼 요리 등 로드 레스토랑에 내놓는다. 지난해 ‘금수저를 잡아라’ 순금 50돈 이벤트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들안길 가요제’, ‘OST 콘서트’도 함께 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이진훈 이사장(수성구청장)은 “올해 수성못 페스티벌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수준 높은 공연들과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밤마다 수성못 전체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며 “축제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정보와 영상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 4회 수성못 페스티벌 축제장 배치도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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