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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휴가 혹은 짧은 샌드위치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과정에서 불편한 것은 여행용 짐의 이동과, 출·퇴근 시 입어야 하는 정장이다. 저비용 항공사 혹은 시간상의 이유로 야간 비행을 이용하는 직장인 여행객들의 특성상 출근시간에 캐리어를 소지하는 것은 여간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제안하는 아이템은 여행 당일 새벽에 캐리어를 접수 받아 출국 전 공항에서 직접 인계하고 고객이 입었던 정장을 공항에서 받아 정장 커버에 보관하여 귀국 당일 다시 제공하는 캐리어 팩이다.
해외여행도우미 캐리어팩은 출·퇴근 시간과 여행이 연결된 고객층, 리무진이나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새벽 시간대 여행객들과 짐이 무거워 공항까지 이동이 불편한 고객층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편리하게 계획할 수 있다. 때문에 직장인, 주말 여행객, 야간 여행객 등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이다.
단기 해외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이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층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 사무실, 판매 매장 등이 필요하지 않아 초기 투자비 및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기술이나 외형 등이 필요하지 않은 배송 중심 사업이므로 주부나 대학생도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추후 시니어 계층 고용으로 시니어 주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다. 시니어를 이용하여 지하철로 1인 1캐리어 이동시 일자리 창출 및 나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이러한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별도 차량 및 유지비 등이 없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도 이익을 볼 수 있기에 시니어 일자리 창출, 저비용으로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바쁜 직장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