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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취업자 2명중 1명은 '수도권 행'

기사승인 2017.07.25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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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일하는 인구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2017년 상반기 취업자 2천633만명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취업자수는 1천325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50.3%를 차지했다. 작년 하반기 비중(50.1%)과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도권 취업자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 취업자수는 661만 4천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특별시’는 511만 3천명이었고, ‘인천광역시’는 152만 2천명이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보면 ‘경기도’(659만 7천명→661만 4천명)만이 0.3% 증가했고, ‘서울특별시’(514만 5천명→511만 3천명)와 ‘인천광역시’(153만명→152만 2천명)는 각각 0.6%, 0.5% 감소했다.

증가율을 살펴보면, ‘제주도’가 3% 증가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지역은 ‘광주광역시’(1.1%), ‘경기도’(0.3%), ‘울산광역시’(0.2%), ‘강원도’(0.2%)의 순서였다. 이 5군데 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사람인은 상반기 취업자수를 연령별로도 분석했다. 2천633만명 중 25%인 658만 2천명이 ‘40~4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50~59세’(23.4%), ‘30~39세’(21.4%), ‘60세 이상’(15.1%), ‘20~29세’(14.1%), ‘15~19세’(1%)의 순으로 40대 이상 중장년 층이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의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세 이상에서 나타났다. 서울은 유일하게 ‘30~39세’의 비율이 전체 취업자수 중 24.7%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이외에 타 지역은 ‘40~49세’(11개 지역)와 ‘50~59세’(3개 지역), ‘60세 이상’(1개 지역)으로 중장년 층 이상 취업자 수 비중이 컸다. 특히, ‘60세 이상’ 취업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라남도’는 40세 이상 중장년층 취업자 비율이 무려 75.6%에 달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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