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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지수 6개월째 상승, 취업전망은 어두워

기사승인 2017.07.25  1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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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7월 소비자동향조사' 발표

국내 소비자심리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2로 전월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이로써 CCSI는 올 2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 지난 2011년 1월 111.4를 기록한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기준값(2003년 1월~2016년 12월 장기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이다.

7월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도시의 2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2천25가구가 응답했다.

이번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은 수출 호조와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전망은 밝지가 않은 상황이다.

오름폭이 0.1p로 3.1p가 오른 6월에 비해 대포 축소됐다. 게다가 6개월 뒤 상황을 물어보는 향후경기전망CSI의 경우 전월보다 3p 내린 109로 집계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10으로 한달 사이 11p가 떨어졌다. 정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대폭 올릴 것이라는 발표로 인해 자영업자 등이 고용 인력으 감축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임금수준전망CSI는 124로 2p 올랐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6.4% 오른 7천53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디지털경제 DB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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