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21~22일 오후 6~10시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수성 건강 축제’를 연다. 올해로 14회째인 수성건강축제는 해마다 2만 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홍보행사와 전문 의료진의 무료건강 검진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행사는 ‘매월 11일은 수성구가 걷는 Day!'를 알리고 걷기 운동 실천 확산과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준비했다.
올해 수성건강축제는 대구시 전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 보건의료단체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해 골밀도검사, 어린이 안질환, 녹내장·백내장 검사 등, 물리치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평상 시 건강비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힐링존과 한방존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보건소직원들이 건강퍼포먼스를, 코메디언 이용식이 MC를 맡은 유명가수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진훈 구청장은 “수성구는 건강을 모든 정책에 최우선 순위로 시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겠다”며 “수성건강축제에 많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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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수성건강축제 걷기대회 참여모습 |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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