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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어른과 아이가 같이 즐기는 '별보기 캠핑장'

기사승인 2017.04.17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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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캠핑 인구는 2013년 기준 280만 명에 이르고 관련시장 의 규모는 5천억 원, 전국적으로 공공 캠핑장은 359개, 민간 캠핑장을 1507개로 성업중이다. 캠핑은 해수욕, 자연관광, TV 시청을 뒤이으며 국내 여가활동 중 4위에 랭크될 정도로 성장한 사업이 되었다.

최근 캠핑 사업에서는 농촌체험, 요리, 탐험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결합하며 특성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농원캠핑장의 농촌체험과 결합한 캠핑, 감자꽃 스튜디오의 지역축제와 결합한 캠핑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본 아이디어는 일본의 ‘첫별 빌리지’라는 테마 오토캠프장에서 테마를 얻은 천문관측이 가능한 테마캠핑장이다.

별보기 오토캠핑장에 천문관측용 망원경을 설치하고 각종 시설에는 별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와 소품을 이용해 특색을 살린 것을 주된 콘셉트로 한다. 어른과 어린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의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수 있고 어린아이들에게 과학지식을 전해줌과 동시에 재미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본 아이디어와 같은 ‘별보기’ 콘셉트의 경우 하늘을 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입지와 그 주변 환경에 민감하다. 그리고 프로그램 운영시 천문 및 과학적인 스토리텔링이 가능 해야 하므로 이부분에 대한 공부도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리스크는 초기투자비용이 크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폐업을 고려하는 캠핑장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본 아이디어와 같은 천문관측 별보기 캠핑장도 소규모 캠핑장 으로 특성화를 시도하기에 좋은 테마로 추천할 수 있겠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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