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국의 '시리얼킬러'는 세계 곳곳의 100가지가 넘는 시리얼을 종류별, 맛 별로 판매한다. 12가지의 우유와 20가지의 토핑도 제공한다. 국내에서 사업화하게 된다면 간단한 다이어트식, 아침 식사 등이 필요한 학생, 직장인들이 적은 비용으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에 좋을 것이다.
김밥, 떡볶이, 햄버거, 도시락, 편의점 등 식사가 가능한 요리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많다. 하지만 식사가 아닌 간단한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는 매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한정적인 음식업종에 대한 범위와 소재를 넓혀갈 수 있으며 시리얼의 색감과 아기자기한 모양을 돋보이게 할 인테리어까지 갖춘다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된다.
시리얼킬러와 유사한 업종으로는 허벌라이프가 있다. 허벌라이프는 다단계 판매 혹은 네트워킹모임을 중심으로 퍼져있는데 값비싼 비용과 반강제적으로 꾸준히 이용해야 하는 특성상 쉽게 즐기기엔 무리가 있다. 반면 시리얼킬러는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매장으로 진출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일반 소비자가 이용이 가능하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홍보하면서 고정고객의 확보가 가능하며, 간단한 인바디 체크가 가능한 다이어트 샵으로의 발전도 가능하다.
시리얼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며 먹는 문화 등을 개발하는 등 여러 모험적인 매력 요소들이 있는 사업 아이템이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