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경북, 지난해 농식품 수출 '4억9천800만달러', 역대최고 기록

기사승인 2017.01.26  10:44:30

공유
default_news_ad1

- 올해 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 시장 집중 계획

지난해 경상북도의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30%나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지역의 농식품 총 수출액은 4억9천790만6천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3억8천439만9천달러)보다 30%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수출액 증가에 대해 경북도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을 위해 20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시장개척에 나선 덕분으로 분석했다. 

분류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가공식품을 포함한 농산물이 3억9천148만4천달러(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임산물 1천115만9천달러(55%), 수산물 8천920만7천달러(14%), 축산물 605만7천달러(22%)의 상승률을 보였다.

도는 지난해 수출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치러지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호찌민 유통매장 내 홍보판촉행사, 해외상설판매장 확대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중국을 주요 수출대상으로 보고 포도, 인삼, 유자차, 조미김을 전략품목으로 선정, 상해 대형 쇼핑몰에서 경북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벌여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중국에서 상설판매장을 개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중국 수출이 42% 증가했다"며 "올해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 중국‧동남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여 최고기록을 다시 갱신하겠다”고 밝혔다.

상해 대형 쇼핑몰에서 경북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벌여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김성우 기자 raphael@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기획탐방

set_C1
default_side_ad2

동영상 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