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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구시 '물산업 선도도시' 실현, 기업집적단지 공장 착공 예정

기사승인 2017.01.26  09: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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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물 산업 네트워크 확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구시가 올해 물산업 선도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5월부터 기업집적단지에 물 관련 기업들이 공장을 착공하는 등 실질적인 물산업 중심지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

지난해 11월 10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기공식이 열렸다. 내년 2월 진흥시설이 1차 준공하는 데 이어 12월에는 2차 준공도 끝내 본격적으로 물산업 허브가 가동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5월에는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15개 기업이 물산업클러스터 내 기업집적단지에 공장을 착공한다.

물산업클러스터 조감도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올해 유말 물기업 유치활동을 계속 전개, 15개 기업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미 입주가 확정된 기업 16개사가 입주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네트워크 구축, 건축가이드 라인 확정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며 “상반기 기업들의 착공이 시작되면 추가적인 기업 유치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대구시는 올해에도 물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9월 20~23일 경주에겨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에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 단독주최행사인 ‘제3회 세계 물도시 포럼’은 참가도시를 10개에서 20개로 확대한다. 대구시 이재식 물산업기획팀장은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의 선진정책과 수요사업을 공유하고, 도시 물문제 공유․해결을 위한 공동 아젠다를 설정하는 등 글로벌 물 이슈 선도도시 대구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외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물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는 미국 밀워키시와 올해 중 자매결연을 추진해 협력분야를 관광․문화예술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네덜란드 프리슬란주와는 물분야 협력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물산업진흥시설 조감도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물산업의 여건이 가격경쟁 위주의 저수익 구조이며,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강력하고 지속적인 정부의 물산업 육성의지와 지원제도만이 물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다”며 “이에 대구시는 올해에도 환경부와 공동으로 물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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