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8일까지 추가 접수, 올해 마지막 신청
아파트베란다 태양광설치 사진. |
대구시가 아파트 베란다에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아파트 가구수가 전체의 52%가 넘는 현실을 고려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1만가구(2.5MW)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모집에는 250W기준으로 설치비 74만원 중 보조금 45만원을 지원하여 개인은 29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월 1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감안할 때 개인 부담금은 2년 5개월이면 원금을 회수 할 수 있으며, 15년에서 20년에 달하는 사용기간을 고려할 때 13년 이상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600가구 중 400가구를 이미 설치했고, 마지막 남은 200가구에 대해 12월 8일까지 추가모집한다. 대구시 소재 아파트 세대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올해 여름에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시민들의 전기료 부담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었다. 이에 시민이 직접 전기료 절감을 체감할 수 있는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관할 구·군 에너지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