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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산업 대구로 끌어안은 '대구환경공단', KIWW 동안 업무협약 및 합작 도움

기사승인 2016.10.25  1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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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물주간 동안 '한국 환경기업 기술 홍보회' 개최

대구환경공단이 지난 19~21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동안 중국 측과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25일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윤용문)에 따르면 공단은 심천수무그룹 및 이싱구아화도환보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심천수무그룹은 2001년 12월 설립한 중국 기업으로 심천市 및 인근 지역 2천만 명의 상·하수도 업무 등을 총괄하는 종합 물관리 공기업(자본금 4천억 원, 순자산 1조 5천억 원, 종업원 8천 명 규모)이다. 식수 공급 능력은 1일 799만 톤으로 중국 내 최고이며, 하수 처리 능력은 1일 272만 톤으로 심천특구 내 하수의 9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이싱구아화도환보유한공사는 중국 이싱시의 환경기초시설 운영 기업으로 중국 호북성의 국가급 시범사업인 ‘천자산 순환경제산업단지 프로젝트’(사업비 4천100억 원 규모) 참여를 위해 한국의 우수환경기업과의 합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대구환경공단도 ‘천자산 순환경제산업단지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환경공단은 19일 이싱구아화도환보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환경공단 제공

환경공단은 이번 국제물주간 기간 동안 업무협약에 앞서 중국 기업인 등을 초청해 한·중 환경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환경기업 기술 홍보회’를 열었다. 심천시 수무그룹 관계자와 이싱시 환경기업인, 호북이공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중국 방문단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다양한 일정으로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을 소개했다.

대구환경공단 박흥수 전무는 “이번 홍보회에는 롯데케미칼, PPI 평화 등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 예정 기업을 포함한 국내 10여 개 기업이 기술을 소개하여 중국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국제물주간 마직막날인 21일에는 한국 뉴워터와 중국 강소신기·강소녹초능 간 합자회사 설립에 합의, 한국 라파바이오와 중국 강소란싱 간 물품공급 및 대리점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5월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 기업인 등 36명이 중국 이싱시를 방문해 개최한 ‘한·중 환경기업 교류회’를 계기로 이루어졌다.

한국 라파바이오는 21일 강소란싱환보유한공사와 물품공급 및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환경공단 제공

대구환경공단 윤용문 이사장은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주축으로 한 중국진출 희망기업 지원 및 동반 진출로 중국환경시장을 선점해 대구가 국가 물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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