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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한민국 물산업 발전 이끌 아이디어는?

기사승인 2016.10.21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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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대학생 물주간 정책 및 기술 공모전 개최, 10개 팀 최종 발표

‘제1회 대한민국국제물주간’ 마지막날인 21일 행사 현장에는 대학생들의 열띤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대구 엑스코의 한 세미나실에서는 ‘2016 대학생 물주간 정책 및 기술 공모전’이 진행됐다.

올해 3회째 진행되는 공모전은 젊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우리나라 물 환경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전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했으며, 1차 선발된 팀 전원에게 연구비 지원은 물론 인큐베이션 캠프 등이 제공됐다. 이후 참가 대학생들은 약 2개월간 공모전에 제출한 과제를 발전시켜 이날 심사위원 앞에서 최종 발표를 했다.

21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에서 '2016 대학생 물주간 정책 및 기술 공모전’이 열렸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2~3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들은 ▶Water Boys팀 ‘잠재적 물 낭비 줄이기 프로젝트 물 발자국을 이용한 물 절약 인식 개선 캠페인’ ▶미레인 팀 ‘건전한 물 순환을 위한 빗물이용촉진 정책 제안’ ▶물가득 팀 ‘수질오염관련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관한 연구’ ▶필수 팀 ‘한국 물산업의 해외진출:적정기술BSAC을 통한 캄보디아 소외계층 식수 보급 및 수질 개선사업’ ▶아쿠아젠 팀 ‘효율적인 녹조 수확을 위한 추진 분리기 제안’ ▶Brooke 팀 ‘게임을 통한 무분별한 물 낭비 인식을 깨부수기 프로젝트’ ▶W.C 팀 ‘기후변화 시대 대응형 저영향개발을 위한 LID 순환파이프 ▶로터水 ’생체모방형(biomimetics) 열교환기를 이용한 물 재사용 및 폐열 에너지회수’ ▶아꼈수 팀 ‘보면서 아끼자! [유량계에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우리의 눈 앞으로]’ ▶우리가 그린 팀 ‘머신러닝기법을 활용한 녹조 이미지데이터 분석을 통한 녹조발생예측’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주제를 가지고 발표에 나섰다.

발표를 마친 후에는 심사 총평이 이뤄졌다. 이 날 참석한 심사위원들은 “대학원생 수준으로 발표해 앞으로의 대한민국 물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경희대 환경공학과 이하경(여‧23) 씨는 “준비하면서 어려운 것도 많았는데 평소에 물 산업에 관심이 많아서 재미있게 준비했다”며 “대학생들이 한국 물산업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4~6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아쿠아젠’팀이 대상, ‘로터수’팀이 최우수상, ‘필수’팀과 ‘W.C’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물환경 관련 해외탐방의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환경부 물환경적책과 정경훈 과장은 “국내산업과 해외산업에 관심을 가져서 진행되는 학회나 공모에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는 대회 혜택으로 인센티브나 해외탐방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1일 오후 4시 대구 엑스코에서 '2016 대학생 물주간 정책 및 기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이현주 인턴기자 superjr0101@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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